(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학자금과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지원해 주는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와 후원자를 모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 도움으로 적립금 입금 시 국가가 월 4만원 이내에서 1:1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만12세~만17세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과 만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장이 가입할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만18세 이후 아동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고, 학자금과 기술자격, 취업훈련 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의 용도로 쓰여지게 된다.

사용용도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는 만24세가 될 경우 용도제한 없이 전액 지급된다.

가입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시청 여성청소년과(☏850-6872)로 하면 된다.

김복연 아동친화드림팀장은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신청해주시기 바라며, 아동과 1:1 매칭 후원할 후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