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주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개강식을 갖은 도시재생대학에서는 내덕1동, 모충동, 문의면, 성안길, 수암골, 영운동 등 6개 팀이 '장소 중심의 도시재생' 주제를 다룬다.
교육 관련 공동체 모임인 '다사로움'과 청년 활동가 모임 2개 팀은 복지와 청년 일자리 등 도시생활의 다양한 방식의 활로를 모색한다.
도시재생대학은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이들 8개 팀이 주제를 중심으로 팀별 8회씩 운영된다.
시는 내년부터는 상설화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청주형 도시재생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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