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지난 13일 대학 사범관에서 2018 충북 글로컬 브릿지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이날 수료식은 박혜숙 글로컬 브릿지 사업단장을 비롯한 서원대 관계자들과 수료생 29명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7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한 뒤 김혜진 실용음악과 교수의 음악활동 발표,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서원대 사범대학이 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이 지원한 2018 충북 글로컬 브릿지 사업은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이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서원대 사범대학은 프로그램 참여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의 이해 및 창의체험 프로그램과 인성 프로그램,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및 학부모와 함께 하는 전공체험 프로그램, 역사 문화 탐방,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박혜숙 사업단장은 “일반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글로컬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들이 자기발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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