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생활 SOC 접근성 종합점수 도내 1위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필요한 기초생활 간접자본(생활SOC) 접근성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 국토이슈 리포트 2호‘기초생활 SOC 10분 내에 이용 가능한가?’에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청주시 서원구, 청원구, 흥덕구와 함께 기초 생활 SOC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증평군은 이번 연구에서 접근성 종합 점수가 6점 이상 ~ 8점 미만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는 부산시 기장군과 함께 살기 좋은 삶터의 조건을 두루 갖춘 가장 살기 편한 곳으로 평가됐다.

국토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국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초생활 SOC가 잘 갖춰진 곳을 살기 좋은 삶터라고 정의하고 전국 225개 지자체의 △기초생활 SOC의 위치 △500m 격자단위 인구분포도 △도로이동거리 등을 분석해 거주지로부터 10분 내에 기초생활SOC 10가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겼다.

군 관계자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행복지수 도내 1~2위와 함께, 이번 생활SOC 접근성 도내 1위 평가로 증평군이 살기 좋은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기초생활 SOC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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