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20일 청주시 사직동 일원에서 초·중·고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Together 온(溫) 온(ON)’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RCY단원들은 38가구에 300장씩 총 1만1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시작된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11월 중순까지 청주를 비롯해 충북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1400여명의 학생들이 88가구에 2만6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연탄은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부한 돈으로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순우 RCY본부장은 “봉사활동에 참가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훗날 이 아이들이 우리사회를 더 따뜻하게 하는 든든한 자원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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