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괴산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64명의 청년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50여일간 관내 32개의 절임배추 생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중국 집안시는 2006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절임배추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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