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가 지난 20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2만 번째 방문자’로 김명옥(여·62)씨를 선정해 환영식을 가졌다.

김명옥씨는 청풍지역관광과 전통시장 러브투어 참가를 위해 방문한 인천 계양새마을금고 조합원 850명 중 한명이다.

제천시가 200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이 올해로 11년째 접어들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효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투어에는 모두 16만9682명이 제천을 방문했으며, 지난 20일 올해 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전통시장러브투어는 100% 예약제로 운영하며, 타 지역의 관광객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투어 방문객 1인 당 대략 3만~4만원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여 연간 약 7억원 정도의 직접적인 매출증대 효과를 예상한다”며 “2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을 통한 청풍명월의 본향,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