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시장상인회, 침체된 시장 활성화 위해

청양전통시장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시장상인회가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2일 청양전통시장 내 중앙광장에서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양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밸리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고,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상인회에서는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를 매년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해 청양전통시장을 홍보하고 마케팅 행사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해 청양전통시장에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분식점을 운영하는 청년상인을 입점시켜 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볼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토요장터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최근 대형마트나 할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전통시장이 더욱 어려운 실정으로 청양군은 침체된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주차타워를 비롯한 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늘였다”면서 “풍성한 가을,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곳곳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넉넉한 인심과 정을 통해 추억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청양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다목적장터 비가림 시설과 야외무대, 주차타워 신축을 완료했고, 앞으로 상인교육, 특화형 시장 육성, 청양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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