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쌀 문화·소비 확대 우리 쌀빵 아카데미 교육 실시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우리 쌀빵 아카데미 교육에서 수강생들이 빵을 만들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우리 쌀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 걸쳐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우리 쌀빵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쌀 단팥빵, 흑미롤케익 등 9종의 쌀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이성순 회장은 “쌀빵 교육을 받으면서 쌀 소비 및 쌀 가공품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다”며 “교육 후 ‘사랑의 쌀빵 봉사단’을 조직해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쌀 소비 촉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쌀 소비량은 현재 점차 감소해 2017년 기준 국민 1인당 62.5kg을 소비하는데 그쳤다.

이는 30년전 보다 50% 감소된 양으로,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쌀=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쌀 소비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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