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단장 현인규 교수)은 25~28일 중국 광둥성 동관시 현대 국제전시관에서 개최된 ‘2018 중국-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EXPO’에 참가해 아산시내 7개 중소기업 우수기업 제품의 해외 마케팅과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2015년부터 해외에서 되는 유명 박람회를 통해 아산시와 협력으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현지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B2B(기업과 기업사이에 이루어지는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 등을 도맡아 수월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아산시의 자매결연도시인 동관시에서 개최돼 정코스메틱, 대명테크 등 7개 우수업체에서 생산된 대표적인 제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바이어 상담 위주로 해외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쳐 향후 중국시장 공략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희 아산시 팀장은 “순천향대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수출 마케팅 지원과 바이어 상담 및 현장판매를 진행하면서 회사들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고 국위 선양에도 앞장섰다” 고 말했다.

올해부터 GTEP사업단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3년간 동남아 특화 대학 중 ‘서비스수출 콘텐츠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지역의 우수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GTEP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무역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해외지역특화 무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국 동관시 박람회는 2017년 기준으로 50여개 국가 1682개사에서 참가했고, 방문객을 25만명으로 집계됐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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