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8명에게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8명에게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소방본부에서 심의 후 선정한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구급대원 8명(소방교 조기연, 유재진, 소방사 김기택, 이지원, 조은나래, 박연주, 이은영, 권민영)은 각각 부여읍 성왕로, 부여로, 흥수로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현장에서 환자의 심장을 다시 살려 생명을 지켜냈다.

조기연 소방교와 이은영 소방사는 2번 연속 소중한 생명을 살려 각각 2개의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 받았다.

유현근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점점 늘어가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의 대응능력 또한 향상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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