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3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가 원안·수정의결한 의안 27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청주시 행정동·리, 통·반 설치 및 동장·이장 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공공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등 행정문화위 소관 6건, '청주시 악취 방지 및 저감 조례안'과 '청주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경제환경위 소관 9건, '청주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복지위 소관 7건이다.

또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청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등 도시건설위에서 원안·수정의결한 5건의 의안도 가결됐다.

의회는 이어 지난 25일 채택한 'KTX 세종역 신설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관련해 13명으로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용규(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노학(자유한국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에는 김기동·정우철·이영신·김은숙·김영근·임정수·한병수(이상 민주당)·박정희·정태훈·유광욱·이우균(이상 한국당)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는 내년 12월31일까지 KTX 세종역 신설 저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의안 심사와 시정질문,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며 "다음 달에는 2018년도 2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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