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민원과 직원들이 생극면 팔성리 농가를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이 지속되면서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9일 수도사업소 남풍우 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직원들은 음성읍 평곡리 농가를 방문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3300여㎡ 규모의 고추밭에서 고춧대 제거 등의 작업을 펼쳤다.

농가주는 “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천으로 농촌에 활기를 돋우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24일에는 민원과 직원 10여 명이 생극면 팔성리 농가를 방문하여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펼쳤다.

직원들은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약 300평 규모의 고추밭에서 고추 따기 작업을 마쳤다.

장우성 민원과장은 “힘써주신 직원 여러분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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