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선관위 조합장선거 입후보자 간담회…선거운동 방법·유의사항 안내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사무실에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옥천지역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농협 등 내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를 옥천지역 4개 조합 입후보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해빈)에 따르면 내년 3월 13일 옥천지역 조합장선거에는 옥천농협, 이원농협, 청산농협, 옥천군산림조합이 참여한다. 지난해 선거를 치른 대청농협과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제외된다.

현재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로는 △옥천농협 김충제 현 조합장, 임락재 전 상무, 황의설 감사 △이원농협 송오헌 현 조합장, 이중호 전 조합장 △청산농협 김인호 현 조합장 직무대리, 고래일 전 감사, 김학도 전 이사, 신영인 전 이사, 한흥동 전 조합장 △옥천군산림조합 권영건 이사, 박영구 전 상무 등 12명이 거론되고 있다. 조합장의 임기는 4년이다.

옥천군선관위는 29일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옥천지역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위탁선거법에 따른 선거운동 방법과 유의할 사례, 선거주요일정과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돈선거근절과 공명선거 실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원 등이 입후보예정자로부터 금품을 받으면 받은 금액의 최고 50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의례적인 선물이나 찬조금이라도 일체 받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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