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서해안·충청동부 등 권역별 방제전략 수립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충청권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이 마련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5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충청지역 권역별 소나무재선충병 유입 차단·확산 저지를 위한 산림기술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및 방제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모니터링본부에서 용역 추진 중인 충청서해안권과 충청동부권의 선단지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 세부방제전략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이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지자체별 방제 추진현황 점검을 통한 문제점 및 방제전략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앞으로 체계적인 방제전략을 마련해 내년 3월 말까지 감염목 전량 제거와 동시에 선단지 주변 예방나무주사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용역계획 수립 및 지자체 컨설팅 운영으로 지역에 맞는 방제계획을 수립하는 등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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