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 / 자료사진
오송생명과학단지 / 자료사진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오송을 미래 발전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기 위해 각 분야별 추진 부서를 총괄한 '오송발전 전략TF팀'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략TF팀은 김항섭 부시장을 총괄 단장으로 정책기획과가 조정 기능을 담당하고 4개 분야(주민 민원 개선, 교육 및 의료여건, 문화체육 인프라, 교통 접근성 개선, 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로 나눠 본청과 흥덕구청, 오송읍사무소 등 22개 부서장과 전문 연구진이 참여한다.

전략TF팀은 오송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단기 과제 뿐 아니라 체계적 발전 전략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해 주민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오송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유형별로 분류해 부서별로 해결하고 오송 발전에 대한 밑그림 등을 담은 오송발전 종합 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또 매월 정기적으로 점검 회의와 토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항섭 부시장은 "오송은 세종시 관문이자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조성된 국가 계획 도시"라며 "단기 해결 가능한 민원사항은 최우선적으로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해 해결하고 중장기 사업은 실질적인 주민 수요를 파악해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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