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과정 40명 전문농업인 육성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장기교육인 2018년도 제11기 음성농업대학 전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31일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음성농업대학은 약용작물과정 2개 반을 운영하여 1반 24명, 2반 16명 등 총 40명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해 수료하게 됐다.

지난 3월7일 개강을 시작으로 주 1회 4시간 총 23회 교육을 추진한 음성농업대학의 교과내용은 약용작물이 인체에 미치는 기본 효능부터 시작해 단계적인 재배방법과 6차 산업연계를 위한 가공기술까지 약용작물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농업대학 운영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수료생에 공로상이 수여됐다.

음성군수 공로상에 신동묵 씨,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에 정가용 씨가 수상했다. 조영근, 박종천, 이한형, 송을현 씨는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학업에 열중하여 수료를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다음 과정에는 6차 산업을 대비한 교과 내용을 편성·반영하여 더욱 내실 있는 농업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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