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에서 추진하는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성과검증을 위한 실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실험지역은 2021년 지적 분야 세계측지계 전면 시행에 따른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성과의 지적공부 등록 절차 및 체계 마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술 및 정책 개선 사항 정립 등을 수행한다.

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동부지사와 현지측량을 통한 위치검증과 변환프로그램을 통한 면적검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의 지적주권 확립 뿐 아니라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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