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성 대표가 장학금 500만 원을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 쾌척했다. 수혜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한 독지가의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 대한 사랑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김학성 창조종합건설 대표가 지난 6월에 이어 장학금 500만원을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 쾌척했다.

5일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총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영달 총장, 김학성 창조종합건설 대표, 장학금 수혜 학생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의 기독교 동아리 설립 당시 책상과 필요 비품을 무상 제공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그는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줬다.

김 대표가 이날 출연한 장학금의 수혜 학생은 백성웅(시각디자인학과 3년), 이동규(공연예술뮤지컬학과 4년), 이재경(군사안보학과 3년), 손동희(생명과학과 2년), 권대근(상담심리학과 1년) 등 5명이다.

김 대표는 “지역 청년들의 성장이 곧 진천군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장학금을 출연해 주신 김학성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수혜 학생들은 기부자의 뜻을 깊이 새겨 학업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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