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8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국제 최초의 비영리 기후변화 대응 인간기구로 설립된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가 주최한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 어워드는 기후변화센터가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기업, 기관, 지자체, 학계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기업 부문은 네이버, 그리드워즈 △지자체 부문은 아산시 △기관 부문은 녹색기술센터 △비영리단체 부문은 국제기후환경센터 △학계 부문은 부산대학교 이준이 조교수 △개인 부문은 안영인 SBS 문화과학부장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회 이사장과 한덕수 전총리, 고건 전총리, 이장무 카이스트 이사장, 가나 에너지부 차관 등 국내·외 정부기관을 비롯한 기업·시민단체에서 리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연령별 맞춤 교육과 마을 공동체 대상의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 시켜왔다.

또 2017년 공공부문에서 온실가스 7000t을 감축해, 정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목표를 37.51% 초과 달성하는등 신 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을 남기고 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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