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표과제 성과 보고대회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공주시가 다문화가족 자녀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을 찍는 사진사' 행사를 열고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충남도 주관 2018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과제 성과 보고대회에서 자녀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을 찍는 사진사’를 발표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꿈을 찍는 사진사’는 관내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과 진로탐색·적성검사 프로그램이다.

국내 명문대학탐방·진로캠프 등 다문화가족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본인의 적성을 파악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및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역할 지원 ‘도담도담’, 다문화가족관계향상 ‘따로 또 같이’, 가족역량강화 ‘나를 돌아봐’ 등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과제는 4대 분야(결혼이민자, 자녀·중도입국자녀, 배우자, 일반국민) 중 도내 각 시·군에서 지역특성과 수혜성, 파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5개 과제가 선정·추진됐다.

홍민숙 복지지원과장은 “지난해 우수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공주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 발굴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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