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권위적 행보…새로운 리더십 발휘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장섭(55·사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6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이 부지사는 시민단체와 국회,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올해 사상 최대인 정부예산 5조1434억원 확보에 이어 2019년 정부예산 5조2764억원 확보,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혁신도시 유치,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선정,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관철 등의 성과를 내는데 힘을 보탰다.

이 부지사는 감각적 정무역할 뿐만 아니라 경제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 경제부지사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투자유치 40조원 돌파, 수출증가율 전국 3위, 고용률 전국 3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1위,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2위 등 각종 경제지표가 전국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에 기여했다.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광역자치단체 대표 7인에 포함돼 남북 간 화해협력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 부지사는 자가운전으로 출퇴근하고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 등 권위를 벗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탈권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163만 도민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해 충북의 100년 먹거리 강호축 개발과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완성, 향후 5% 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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