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감사원 주관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3년 연속 전국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감사위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14년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감사과와 조사과를 분리해 감사 기능과 감찰 기능, 일상감사 기능 등 자체 감사활동 기능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일상 감사에서 우곤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 등 1021건을 실시해 약 48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최근 3년간 자체 감사 및 외부 감사 지적사항 집행도 100%를 달성하는 등 사후 관리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감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더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책임감사관제, 컨설팅 감사제, 도민감사관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바른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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