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양학순)와 공동으로 ‘제7회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정세급변의 배경과 동북아 평화의 과제’ 주제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관련이 있는 국가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남북통일 문제와 국제 평화를 연계해 대학생들의 통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하채수 민주평통자문위원의 사회와 장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이 주제 발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서, 장 본부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 정세를 한국에 유리하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이은영(신학순결학과, 한국), 엘리 이즈미(국제관계학과, 미국), 고니시 가인(국제관계∙행정학부, 일본), 룽룽(글로벌한국학 박사과정, 요동대학 교원, 중국), 응웬티 히엔(국제레저관광학과, 베트남), 털리비저노브 더스턴벡(국제레저관광학과, 우즈베키스탄), 다니엘 핑크(국제관계학과, 독일), 페트릭 글렌 순길 프리티(스포츠과학부, 영국)이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해 ‘남북통일을 위한 북핵문제와 세계평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호소했다.

황선조 총장 “한 시대의 사회적 의식의 잣대는 대학생들의 의식에서 살펴볼 수 있다”면서 “통일을 위한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고 법국민적 통일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생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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