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등 해양자원 이용, 해양치유 및 미래형 신산업 발굴

'2018 해양치유 국제머드포럼' 포스터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오는 18일 오후 1시 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2018 해양치유 국제머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보령머드 및 해양자원을 이용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보조 치료요법 제시는 물론,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의 ‘고부가 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이란 정부과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독일의 우제돔에서 쿠어호텔과 재활클리닉 병원을 운영하는 카커네트 회장 및 재활클리닉 병원장 미헤힐라 박사로부터 ‘독일 휴양치유관광 시장 현황’과 ‘독일 휴양치유호텔의 재활프로그램 소개’, 일본 웰니스 디벨로프먼트 주식회사 대표 노다 박사로부터 ‘해양치유단지 유형 소개’ 등 해양치유 활용방안이 소개된다.

또 고려대 의과대학부속 안암병원 이성재 교수로부터 독일 및 유럽과 일본의 치유센터를 다양하게 경험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형 해양치유와 치유관광의 미래’등 해양치유자원 활용 방안, 오랫동안 보령머드를 연구해온 한서대 복미경 외래교수의 ‘한국머드 활용 통증 완화의 과학적 검증’ 등의 특별강연도 있다.

해양치유산업은 해양의 기후와 환경뿐만 아니라 머드, 해수, 소금, 모래 등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관련 사업을 말하며, 치료센터나 관광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미 독일이나 프랑스, 일본, 이스라엘 등에서는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보령시 미래사업과(☏041-930-6732)로 하면 된다. 보령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