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 창업동아리가 제안한 축산농가의 질병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창업교육센터 창업동아리 ‘KLEEN(레이저광정보공학과 3년 이재덕, 김진규)’의 새끼 가축의 질병예방과 체온 유지를 위한 자외선 살균 보온등 아이템이 ‘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 5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창업 아이템은 축산농가가 새끼 가축의 질병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이재덕 KLEEN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램프 제조사와 협업하고 조달청과 지역기관의 글로벌 진출사업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세이프(SEIP)’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 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IoT메이커톤, E-커머스캠프, CJU 청년飛上(비상)프로그램(사업화자금 지원) 등의 고도화를 통해 대학생 창업지원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창업동아리 일렉트론이 ‘2018 국제발명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