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흉부외과 심장수술팀이 중부지역 병원 최초로 심장수술(개심술) 1500회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최근 부정맥을 동반한 심장판막질환을 앓고 있던 박모씨(46여)의 자가판막성형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조판막을 교체하지 않고 환자 본인의 판막을 그대로 살리는 자가판막성형술이 시행됐다.

박씨는 단국대병원에서 개원 이후 진행된 1500번째 심장수술 환자로, 중부지역 병원 중에서는 최초다.

조종태 병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심장혈관내과 등 여러 부서의 협진과 노력으로 1500건의 심장수술을 무사히 마쳤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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