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주차사고수사팀의 한 교통조사관이 영상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도내 최초로 주차사고수사팀을 신설한 청주흥덕경찰서의 주차사고 도주사범 검거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덕경찰서는 지난 8월 주차사고 후 도주사건에 대해 전문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주차사고수사팀’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주차사고 도주사건 접수 건수는 주차사고팀 운영 전 522건에서 631건으로 20.8% 늘어났다. 검거율도 기존 50%에서 10% 이상 높아졌다.

흥덕경찰서 주차사고수사팀은 관계자는 “경미한 물피사고지만 신속하게 피해회복을 할 수 있어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들을 때 교통조사관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며 “ 사고장소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전문적인 추적수사를 통해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