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장(왼쪽) ㈜엠비지그룹 명예회장이 김수갑 충북대총장에게 발전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는 13일 ㈜엠비지그룹(회장 임동표)이 농촌관광개발전공 학부생들의 수학보조 및 현장교육 경비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정순장 ㈜엠비지그룹 명예회장, 이장희 발전기금재단부이사장, 리신호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윤종민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순장 명예회장은 “기탁식에 임동표 회장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지역거점대인 충북대가 지역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설적인 뜻에 동참하고자 했다”며 “발전기금을 국가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2009년 카이스트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엠비지그룹은 해외에 국내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바이오산업 전문 기업으로 꾸준한 제품개발과 혁신적인 경영으로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