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한방 진료실 갖춰…의료서비스 개선

옥천군보건소는 군북보건지소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에 있는 군북보건지소가 20년 만에 새 단장됐다.

군보건소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의 하나로 군북보건지소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북보건지소 개보수에는 국비 등 4억33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6월 말 공사에 들어가 4개여월 만에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군북보건지소 2층에는 내과·한방 진료실, 대기실이 들어섰으며 3층에는 보건 프로그램 진행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이 조성됐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설개선, 의료장비 보강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건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보건소는 1994년부터 보건기관 시설개선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보건소 1곳, 보건지소 7곳, 보건진료소 16곳 등 모두 24곳의 모든 보건기관에 대해 리모델링과 이전 신축을 완료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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