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무료 예방접종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 보건소가 이달 14일부터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기초생활 수급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백신이 소진될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면 좋다.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은 평생 동안 한 번의 예방접종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가의 예방접종비용으로 많은 이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껴 망설이는 예방접종이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의료급여)자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대상포진은 발병시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제로 환자의 90% 이상에서 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환자 중 20%정도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예방접종을 하는게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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