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등 완료

17회 대한민국 안전 대상 수상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화재 재난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상부문 특별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32개 기업단체개인이 신청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17년간 신청 기업이 1400개소에 이르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군은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119안전센터 미설치 면지역을 대상으로 소화기 보급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 올해까지 관내 2만6400여 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했고 전국 최초로 전 가구에 소화기 보급을 완료했다.

또한 전국 최초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완료, 다목적 화재진압차량 구입 지원, 예산군 안전관리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자치단체로서는 최고의 상인 단체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황선봉 군수는 “화재로부터 군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전 가구 소화기 보급 사업이 무사히 마무리됐고 내년에는 전 가구에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해 화재 없는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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