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내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함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17일 독립기념관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과 대전광역시 교육청, 충청남도 교육청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권 역사교육한마당과 학생 역사 동아리 탐방 활동, 임시정부 이동로를 찾아가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미래 100년 학교문화개선 공동캠페인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충청권 역사교육한마당은 중·고교 역사 동아리 학생들과 교사, 시민들이 참가해 독립운동 체험을 비롯해, 역사 동아리 발표, 역사 특강, 동아리 전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가 우리 역사교육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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