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택 주무관, 외국인 체납액 징수방안 발표로 최우수상 수상

제천시 청전동 고정택 주무관.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난 17일 제천의병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지방세정 발전방향 연구 및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본청 및 읍‧면‧동 세무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는 신 세원 발굴을 통한 세수증대, 납세자 편의시책, 체납액 징수방안 등 20건의 다양한 연구과제가 제출됐다.

지방세정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는 제출된 연구과제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과제 6건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과제 발표 결과 청전동 고정택(45·사진) 주무관이 ‘열심히 일한 외국인이여 세금은 납부하고 떠나라’라는 제목으로 외국인에 대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방안을 발표해 최우수를 차지하고 제천시장 상장과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 수상작은 내년도 개최되는 충청북도 주관 지방세정 연찬회에 제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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