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약속, 마무리 잘해 불신 초래 않도록”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올해 추진한 군정주요사업들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추진한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2018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군의 각 부서장과 주요 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로운 변화와 공정한 군정을 열망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미래비전 제시 및 행정 관행 개선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한 공약사항 확정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 △군 행정조직을 일 중심·주요 과제 중심으로 개편 △군민이 주인인 참여행정 구현을 위한 민·관 소통창구 구축 등이 주요 성과로 보고됐다.

특히, 군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 및 각종 수상 등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가 보여주듯 민선7기 변화를 이끌어 갈 지속할 수 있는 군정발전 역량 구축 등 군민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공정한 군민중심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튼튼히 다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군은 또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도 군정 중점 운영방향을 밝혔다.

내년도에 군은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농촌형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농업 최우선 정책 △군민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생애별 맞춤형 시책 △출산에서 보육·교육까지 공공에서 책임지는 정책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튼튼한 지역순환경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공동체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보고회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들은 더욱 고민하고 연구해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을 주문하고 “내년초 업무보고를 통해 군민들에게 약속한 사항들이 끝마무리가 잘못돼 군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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