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육성 마늘 기계파종 시연 품종 비교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마늘 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사업을 비롯해 16개 사업 22개소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로 이어졌다.

평가는 국내육성 마늘 기계파종시연회가 열렸으며 국내육성 품종 마늘인 홍산, 단산, 단양에 대해서도 농업인들이 품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홍산마늘의 경우 전국재배가 가능한 난지형과 한지형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6쪽마늘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높아 최근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시설원예 무선 관수 제어시스템이 설치돼 실내.외 온‧습도를 측정 자동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히트 환기팬으로 하우스 내 공기를 순환시켜 농산물 품질 향상은 물론 노동력 절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우수사업장 견학도 갖어 농업인들에게 새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평가회를 통해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계속되는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이를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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