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별 평균 수료율 84%·만족도 76%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22일 조치원읍 구 의회청사에서 이강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주민자치위원 등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 시민주권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기 수료생들은 지난 8일부터 총 12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분권사례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등 자치분권의 사상적 토대를 다지고 자치역량을 배양했다.

마을자치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시민주권대학은 1기 87%, 2기 81%의 수료율을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이해증진에 도움이 됐다·주변에 추천하겠다”는 비율이 76%를 기록했다.

앞으로 △3기(12.7~12.21)는 보람동 복컴 회의실에서 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심화과정·주제별 과정 등 다양한 운영방향을 담은 ‘2019년도 시민주권대학’ 운영계획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여상수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교육열의와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었다”며 “2019년도 운영계획 수립 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과정을 구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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