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강원도 원주에서 ‘플래시몹’ 눈길

제천시는 올 겨울 개최되는 1회 ‘제천겨울 벚꽃 및 얼음 축제’를 앞두고 홍보단이 플래시몹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플래시몹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올 겨울 개최되는 1회 ‘제천겨울 벚꽃 및 얼음 축제’를 앞두고 홍보단이 플래시몹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겨울철 일기예보에 연일 언급되는 제천의 매서운 날씨를 장점으로 활용, 올해 새롭게 겨울축제를 신설하고 청풍호벚꽃축제, 국제음악영화제, 한방바이오박람회와 함께 사계절 축제를 진행한다.

지난 21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플래시몹을 펼쳤던 홍보단은 주말 서울 광화문 광장과 원주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창작곡 ‘Winter World’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며 제천 겨울축제를 홍보했다.

이날은 서울지역 첫눈으로는 역대 최대인 8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눈이 내려 이번 축제의 테마인 겨울왕국과 딱 들어맞는 날씨로 더 신나게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

제천시는 내년 1월 25일부터 7일간은 얼음조각, 이글루, 얼음부표다리 등 각종 얼음관련 테마로 가득한 ‘의림지얼음축제’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12월 14일부터 옛 동명초 부지에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해 겨울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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