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정책포럼은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8년 스쿨미투, 우리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교육부의 ‘스쿨미투 신고·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36건, 충북에서도 8건의 스쿨미투가 발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스쿨미투’의 현황을 알아보고 학내 성평등문화 조성 방안과 관련 정책을 제시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은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8년 스쿨미투, 우리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 앞서 ‘스쿨미투의 현황과 성평등한 학교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김성미경 인천여성의전화 대표가 발제했다.

이어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소장을 좌장으로 김현정 청주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장, 빅진희 충북학교학부모연합, 김현아 청주은여울중 교사, 최명렬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순희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는 “학생인권이 보호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스쿨미투에 정면 대응해 함께 대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가 실현되는 교육과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작은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