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영식, 25회)는 다음달 3일 모교에 3만 여 동문들의 정성과 사랑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축구부 리무진 버스(1억9000만원 상당) 기증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버스 기증식은 오영식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동문들과, 모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대성인의 밤 행사의 일원으로 진행된다.

기증되는 버스는 대성고 축구부(감독 남기영, 42회, 전 국가대표)를 위해 오영식 총동문회장이 1억 원을 쾌척했으며, 김진홍 사무총장(36회, 천리향 대표) 등 40여 명의 동문들이 사랑과 정성을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기증되는 리무진 버스는 최장 12.5m의 외장에 넓고 안락한 최고급 실내와 가변형 시트 이동식 장치, 좌석별 USB 충전기 등을 갖췄으며, 대성고 축구부의 상징인 사자를 형상화해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특별 주문 제작됐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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