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10일까지 2019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모집한다.

시는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매년 동·하계 방학을 이용,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0명 중 33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국가유공자세대, 실직자자녀 등 취업 취약계층에서 특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천안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본인 또는 부모님의 주민등록이 천안시로 되어 있는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이다.

희망자는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으로 진행되며, 선발 결과는 18일 오전 9시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되면 내년 1월 7일부터 31일까지 시청, 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불법광고물 정비, 민원 안내 및 지역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시간 당 9710원(천안시 2019 생활임금)이 지급되며, 하루 8시간(7만7680원) 근무한다.

천안 최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