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여원 투입…주민 삶의 질 개선 전망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사진)은 괴산군 ‘쌍곡∼태성리 구간 방음벽 공사가 완공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완공된 방음벽 공사로 국도34호선이 지나가는 이 구간에서의 차량소음은 차단될 전망이다. 괴산군 쌍곡리 주민 62명은 지난해 10월 국토관리소와 박 의원 사무실에 이 곳을 지나는 차량의 소음으로 고통 받는다고 민원을 제기했었다.

박 의원은 국토부와 소음측정·방음벽 예산확보 등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0일 설치예산으로 국비 6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6월 28일 착공 후 5개월 만에 방음벽 설치공사가 완공돼 국도변 소음으로 고통 받아왔던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자치단체, 정부부처 간 소통과 협업으로 소음, 진동, 악취, 분진 등 주거환경 위해요소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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