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정착 돕고 전문성 제고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미래 충주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과 귀농인 180명이 배출됐다.(사진)

시는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충주시농업인대학·귀농인정착교육 합동 졸업식 행사를 열었다.

조길형 시장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산약초가공학과와 시설딸기학과, 과수학과 과정을 개설한 뒤 연 100시간 이상 과정으로 실습과 현장 중심으로 실용성을 높여 운영했다.

귀농귀촌인 정착교육은 총 23회 과정으로 농업농촌의 이해와 작물별 재배기술 교육, 귀농귀촌 사례, 시기별 현장 견학·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는 내년부터 심화과정에 해당하는 대학원 과정을 추가로 편성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게 되며, 귀농인 정착교육도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안문환 농업지원과장은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행착오 없이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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