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법 개정될 때까지 계속 노력”

지난 7일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괴산·청천대책위원회가 괴산군 청천면 푸른내 문화센터에서 성과보고대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지난 7일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대책위원회가 청천면 푸른내 문화센터에서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성과보고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장대온천개발이 사실상 백지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발저지에 노력한 청천면 대책위 관계자와 이준호 한국교통대 교수, 공무원 5명(충북도 2명·괴산군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아직 대책위 활동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온천개발 자체를 시도할 수 없도록 온천법 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상주시 온천개발지주조합은 지난 2월 6일 온천개발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대구지방 환경청에 접수했다. 이에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대책위위는 즉각 반발에 나서며 환경영향평가는 지난 6월 1일 대구지방 환경청으로부터 반려 처분됐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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