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학생 토크콘서트 '알쓸신JOB’을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실시한 ‘2018년 충북지역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조사’ 결과에 대해 참석자들간 상호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유했다.

특히 △서보산업(주) 윤경희 상무 △(주)에타 이정현 차장△노무법인 화원 오운진 공인노무사 △충북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안계령 컨설턴트 △청주대학교 윤형준 학생 △충북대학교 주윤정 학생 등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 일자리’에 대한 구직자, 대학생, 기관, 전문가가 바라보는 시각을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취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또한 대학생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서도원 선임위원은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것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위해 전문가 및 유관기관들이 일자리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인식 차이를 메꿔주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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