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혜원면은 ‘화랑광혜원’ 대표브랜드를 앞세워 지역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광혜원면은 ‘화랑광혜원’ 대표브랜드를 앞세워 지역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화랑광혜원’은 광혜원면이 옛 신라시대 화랑들의 연무대로 사용했다는 병무관 터가 위치해 있는 역사적 상징성이 담겨있다.

광혜원면은 ‘화풍이월’, ‘청정백곡’처럼 군내 타 지역이 지역 대표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홍보에 성과를 올리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작년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해 ‘화랑광혜원’을 대표브랜드로 선정한바 있다.

앞서 광혜원면은 지난 7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대형 암석에 ‘화랑광혜원’을 새긴 표지석의 제막식을 개최한바 있다.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에 대표브랜드의 적극 활용에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브랜드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종균 광혜원면 이장협의회장은 “현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마스코트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며 “관광, 농업, 산업 등의 전 분야에 걸쳐 우리지역 브랜드가 널리 사용돼 지역에 대한 홍보가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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