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경찰서(서장 김재선)는 연말연시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10일 현재 교통사망자수를 분석한 결과 2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6%(+11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18명, 2017년 13명으로 크게 감소하던 추세에서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 수치다.

교통사망사고 발생 유형을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 24명 중 △차량 9명(37.5%) △이륜차 7명

(29.1%) △보행자 6명(25%) △농기계 2명(8.3%)순으로 발생하였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사망자수가 올해 총 24명중 14명(58.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교통사망사고 예방 비상근무를 하기 위해 각

읍․면 마을경로당을 직접 방문, 65세 이상 어르신상대 보행 및 이륜차 농기계 안전운행 요령, 사고 발생 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전 좌석 안전벨트미착용 및 음주 운전자에 대해 홍성군 전역에 걸쳐 불시(주야간, 심야)에 강력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는 교통사고로 부터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