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문 청주지검 제천지청 검찰주사보.
우미라 대전지검 마약수사서기.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지검 제천지청 최상문(42) 검찰주사보가 법무부의 ‘2018 우수 인권 공무원’에 선정됐다.

법무부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한 검찰 공무원 14명을 우수 인권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검찰주사보는 제천 화재사고의 유족 피해자 자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익명으로 유족에게 성금과 위로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인권 수사관에 이름을 올렸다.

우미라(36) 대전지검 마약수사서기는 5명의 자녀를 출산한 뒤 유기·방임한 지적장애인 부부로부터 친권상실 청구 자료를 수집하고 미출생신고 자녀 2명의 검사직권 출생신고에 노력했다.

또 이날 김수현(29·사법연수원 44기) 수원지검 평택지청 검사, 서동민(38·40기) 의정부지검 검사, 이은우(38·42기) 부산지검 서부지청 검사, 백창규(49) 대전교도소 교위, 이재륜(47) 청주외국인보호소 출입국관리주사보 등이 함께 표창을 받았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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