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남성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는 진천읍사무소 2층에서 화재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맹추위가 계속되는 13일 진천읍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동윤)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흥순)는 진천읍사무소 2층에서 화재피해로 마음마저 얼어버린 군민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렸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지난 8일 진천읍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전달했다.

화재 피해주민은 “화재 피해를 입고 막막한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도움으로 큰 위로를 입었다”며 “화재 뿐 아니라 군민들을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하는 진천읍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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