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관광객 유치 여건 조성·활성화 방안 모색

충북항공·관광산업육성 범도민추진위원회가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위원들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항공·물류·교통·관광·마이스산업·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와 민간사회단체 인사 등 50명으로 구성된 '충북항공·관광산업육성 범도민추진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추진위는 청주국제공항 인프라구축·개선사항과 항공·관광산업의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수립 등을 촉구하고 관광객 유치 여건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항공·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민 역량 결집 구심점 역할도 수행한다.

추진위는 이날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염원인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의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어로K(여객 중심)는 지난달 7일, 가디언즈항공(화물 중심)는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두 회사의 면허 취득 여부는 내년 3월께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항공산업분야에 청년일자리창출과 청주공항 활성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거점항공사 설립을 위해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국토교통부 면허 승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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